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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365일 기운이 없는 저… 만성피로일까요? 2020.02.26




외부 기온차가 크게 발생하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이 적응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서 졸음이 오는 등 생리적으로 피곤할 수 있다. 통상 한 달 이내면 잘 적응하지만 한 달 이상 피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질환일 경우도 있으니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Q 단순 피로가 맞을까요? 심각한 병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돼요.


A 대표적으로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내분비 질환이나 결핵 같은 만성적인 감염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 심지어는 암까지 심각한 질환들의 주된 증상이 피로감인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감별진단을 위해서는 피로 증상과 함께 동반되는 여러 가지 증상을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종 장기별로, 발생하는 암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심한 피로감과 함께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균 한 달에 3kg 이상 체중이 빠지고 평소 술이나 담배 등 암을 유발하는 나쁜 생활습관이 있다거나, 암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오셔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으로 인한 출혈이나 영양결핍은 조혈기능을 돕는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하고 철분의 이용을 저하시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폐암이나 부인과, 비뇨기 암의 50~60%에서 흔히 발생해 피로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해독 역할을 하는 간 기능이 떨어지면 독소가 몸에 쌓여 피곤할 수는 있습니다.



Q 만성피로에도 종류가 있나요?


A 증상이 나타났다가 한 달 이내로 사라지는 피로는 ‘일과성 피로’라 하고, 보통 한 달이 넘어가는 피로를 ‘지속성 피로’라고 하며 대부분 휴식으로 해소됩니다. 하지만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약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라 합니다. 질환이나 알코올, 약물 같은 피로 유발 원인이 없고, 휴식을 취하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호전되지 않으며, 일상 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이어서 기재할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진단이 가능하지만, 만성피로증후군 기준에 명확히 맞아떨어지는 환자는 6% 내외로 적습니다. 또, 기준사항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이유 없이 피곤한 증상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특발성 피로’라고 하는데 이는 학회통계에 의하면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Q 이유 없이 피곤한 증상의 원인이 따로 있나요?


A 이러한 특발성 피로의 원인은 영양 불균형(비타민 B 부족)이나 스트레스, 부신 기능 저하 및 장내 세균총의 변화, 중금속 오염 문제 등 다양합니다. 부신은 콩팥 위에 엄지 손가락만한 작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코티졸과 DHEA라는 호르몬을 분비해서 면역을 조절하고 스트레스에 평소 대처하는 기능을 합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특히 단순 당 위주의 식단이 극심한 경우 이러한 부신호르몬이 고갈되면서 심한 에너지 저하나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및 정제 탄수화물 위주로 식단을 교정해야 하며 특히 60대부터 자연적으로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피검사를 통한 수치 확인이 가능하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행복감을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의 95%가 장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장이 건강하면 마음도 편해집니다. 장 내 곰팡이가 분비해낸 독소 물질들이 뇌 신경세포에 독소로 작용해 머릿속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집중이 되지 않고 멍한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 중금속 성분 중 참치나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을 회로 주 2회이상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코팅이 벗겨진 후라이팬 등의 주방용기로 조리를 한다면 알루미늄이 체내에 축적되면서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각종 검사결과에 이상은 없지만 극심한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장내 세균 상태 분석이나 모발중금속 검사를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