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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식생활 개선이 중요한 역류성식도염 2020.11.05




흔히 역류성식도염이라 불리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서구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으나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흔한 증상은 ‘가슴이 따갑다’ 또는 ‘쓰리다’라거나 ‘가슴 가운데 부분에 타는 듯한 또는 뜨거운 듯한 불편감과 통증이 있다’라고도 하고 ‘목구멍이나 입으로 신물이나 쓴 물이 올라온다’라고 환자들이 표현한다.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은 가장 중요한 발병 경로인 하부식도 괄약근의 일시적인 이완이며 식도열공 탈장과 같은 해부학적 결손, 하부식도 괄약근의 낮은 압력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부식도 괄약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조임을 담당하는 근육으로 이 근육이 약화될 경우 위 내 산이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에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을 흔히 일으키는 원인 중에는 당뇨, 술, 흡연, 비만, 임신 등이 있고 하부식도 괄약근을 약화시키는 요인에는 커피, 탄산음료, 튀김, 기름진 음식, 초콜릿, 케첩, 머스타드, 아스피린 등의 진통소염제 등이 있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를 비교해 보면 십 수 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 증가 추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는 경제 성장으로 인한 음식·식습관의 변화, 비만 인구의 증가, 고연령층의 증가에서 기인한 것이라 추정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며 신체적인 측면으로는 통증과 불편감으로 활동을 피하게 되고, 사회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어떤 종류의 음식과 외식을 피하거나 다른 사회활동을 기피할 수도 있다.



올바른 식생활습관이 관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로 양성자펌프억제제를 주로 사용하지만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중 감량이 도움이 되고, 복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몸에 조이는 옷은 피하고 몸을 구부리는 동작을 줄인다. 수면 시 머리 쪽을 올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누운 자세에서는 중력이 감소하여 식도로 역류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좌측으로 눕는 것이 우측이나 똑바로 눕는 것에 비해 위산 역류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식사와 관련하여서는 식사 후에 최소 2~3시간 동안은 자리에 눕지 않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야식을 하지 않는다. 식후 곧바로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고지방 음식, 자극적인 음식, 신 음식, 탄산음료, 커피, 홍차, 카페인, 초콜릿, 술, 담배 등을 피한다.

과일 중에는 오렌지나 레몬 같은 감귤류와 파인애플, 포도 등의 신 과일들을 피하는 대신 바나나, 멜론, 배 등과 같이 신맛이 적은 과일류를 선택한다. 고지방 육류보다는 기름이 적은 살코기 부위가 낫고 닭고기도 껍질을 제외하고 먹는 것이 좋다. 등 푸른 생선, 저지방 우유, 요거트, 달걀 등의 고단백 저지방 음식이 추천된다. 만약 어떤 음식이 환자의 증상을 유발 또는 악화시키는지 알고 싶다면 1~2주 동안 매일 음식 일기를 적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의 종류와 함께 조리법도 중요한데 튀긴 음식은 기름기를 많이 포함하므로 피하고 찌거나 삶거나 그릴 또는 오븐에 구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인다. 스트레스는 위 내에 음식물이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고, 이는 위 내 압력을 증가시켜 역류를 일으킨다. 규칙적인 운동은 위 운동에 도움이 되고 위 내 내용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여 위식도역류질환에 도움이 된다.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한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은 약물 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위 내 위산감소를 위한 약물로 양성자펌프억제제가 주 치료제이고 히스타민수용체 길항제, 제산제를 사용할 수 있다. 위장운동 촉진을 위한 약물을 사용할 수 있고 기타 보조적인 약물로 항우울제, 항불안제, 점막보호제, 하부식도조임근 작용제를 쓸 수 있다. 이 병은 완치보다 관리하는 병이다. 잘 관리하여 증상이 없이 삶의 질이 좋은 상태로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