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코어다 2014.12.18

몸의 중심축이 앞뒤좌우로 무너져서는 안 된다.

어떤 자세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강한 중심 근육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코어 운동을 소개한다.

1. 복직근 강화

복직근은 흔히 식스팩이라고 부르는 복부 근육이다. 복직근은 상체의 회전 운동을 주도하고 상체와 하체의 움직임을 균형 있게 잡아준다. 플랭크 자세를 통해 탄탄한 복직근을 만들어보자.

기본적인 자세다. 팔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팔꿈치를 바닥에 댄다. 양손은 얼굴 아래에 두고 바닥에 닿은 팔을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다. 몸을 수평으로 만들어 1분 이상을 버텨보자. 동작을 반복한다.

응용 자세다. 기본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몸과 수평이 되도록 들어 올린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한다.

2. 대둔근 강화

대둔근이 잘 발달하면 엉덩이가 땅이 아닌 하늘로 향한다. 하체의 폭발적인 힘은 대둔근에서 시작된다. 브릿지 자세를 통해 강한 엉덩이를 만들어보자.

바닥에 바로 누워 무릎을 직각으로 세운다. 손바닥은 바닥에 대고 몸의 균형을 잡는 데 사용한다. 엉덩이를 최대한 들어 올리고 1분 이상 버텨보자. 동작을 반복한다.

응용 브릿지 자세다. 엉덩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한다.

3. 다열근 강화

다열근은 척추 하나하나 사이에서 받침대 역할을 해주는 근육이다.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척추를 견고하게 만든다. 슈퍼맨 자세를 통해 몸의 기둥인 척추를 강화하자.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팔을 머리 앞으로 편다. 배를 중심으로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다. 30초 이상을 버텨보자. 동작을 반복한다.

※주의 사항 아래의 동작을 진행 중 심한 통증이 있다면 그 자세는 피하도록 하자.

글: 이현우 인턴기자/ 일러스트: 김정한

기사 제공: 테니스코리아(www.tenni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