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배우는 실전 재테크 2014.12.30
막상 재테크를 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본인의 재테크 스타일에 맞는 책을 선택해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15년의 실전 재테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되는 책들을 소개한다.
죽도록
벌어도 쓸 돈이 없다!
강성범·한덕규/ 책밥
이 책은 자산 관리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현재 자신의 자산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따라 실현 가능한 최상의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는 비법을 제공한다.
자산 관리 초보자가 컨설턴트와 상담하는 구조를 통해 △ 신용대출 △ 주택담보대출 △ 단기 투자 △ 펀드와 보험 △ 장기 투자와 연금이라는 5가지 큰 주제를 7일간의 상담을 통해 마스터할 수 있다.
주머니
속 경제 상식 50
이인표/ 컬처그라퍼
저자 이인표는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서 ‘주머니 속 경제’라는 코너를 맡아 진행해온 생활 경제 큐레이터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일상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상식을 <주머니 속 경제 상식 50>에 담았다.
책은 연말정산, 전셋집 구하기, 연금 준비, 디딤돌대출 등 사람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갖는 경제 상식뿐만 아니라 요즘 이슈가 되는 해외 직구, 모바일 카드, 아파트 하자 보수, 하이브리드 자동차, 협동조합,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생활 경제 정보통’이라고 불리는 저자의 이름값만큼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중년층까지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경제 정보가 가득하다.
킹옥션
세관공매
김바울/ 좋은땅
세관공매란 세관에서 압류한 물건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국가가 그 물건을 공매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터넷과 전화로 손쉽게 입찰부터 판매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재테크, 부업, 창업 수단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킹옥션 세관공매>는 세관공매의 A to Z를 익히고,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아 물건 보는 안목을 키워나가면 누구든지 세관공매의 달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재테크에 관심이 커지지만 당장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세관공매에 관심을 가져보자.
1000만원으로
시작하는 짬짬이 부동산 경매 투자
박진혁/ 미래지식
10년간 부동산 투자자로서 겪은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초보자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부동산 매매 투자, 경매, NPL(부실 채권 투자) 등 소액으로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꼭 경매가 아니더라도 소액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적은 자본으로 부동산을 매매해 수익으로 이끄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부동산의 흐름을 분석하는 법,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법,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개인편)
신방수/ 아라크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각종 세금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른 아침 출근길에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나 월급을 받을 때, 소유한 부동산을 사고팔 때, 사업할 때 등 세금을 빼놓고는 그 어떤 경제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없다.
이 책은 새어나간 세금을 되찾을 수 있는 연말정산부터 부동산 취득·임대·양도에 관련된 세금,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 그리고 보험금이나 로또 당첨금 등에 얽힌 세금 관련 사항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재테크의 기초인 ‘세테크’의 요모조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왜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가는 걸까?
이천/ 지식너머
같은 월급을 받아도 어떤 사람은 통장 잔고가 불어나고 어떤 사람은 통장 잔고가 늘 부족하다.
18년 동안 재무설계사로 일하며 1000명이 넘는 직장인의 통장을 책임져온 저자는 돈에 작용하는 심리를 낱낱이 파헤쳐 아까운 돈을 낭비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효과적으로 저축·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금융 상품에 대한 구구절절한 나열식 지식이 아니라 시대가 바뀌어도 적용할 수 있는 ‘돈 새는 습관 잡고 돈 모으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들여다보자.
김혜진 기자 fri@mediawil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