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 창업 교육 참여자 모집 2015.03.10

서울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 귀촌(전원생활) 과정 △ 귀농 창업 과정 △ 티칭팜 귀농 과정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귀촌 과정은 지난 9일까지 모집했으며 귀농 창업 과정과 티칭팜 귀농 과정은 각각 13일·31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seoul.go.kr)에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꿔 창업을 하는 경우 등 본인 희망에 따라 과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귀촌(전원생활) 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 과정으로 △ 기초 영농 기술 △ 전원생활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귀농 준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배울 수 있다.

귀농 후 전문 농업 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 준비자를 위한 ‘귀농 창업 과정’은 △ 귀농·귀촌 종합 정보 △ 귀농의 이해 △ 작물별 기본 재배 기술 △ 지방 현지 귀농 체험, 작물 재배 실습(8주) 등으로 구성됐다.

주중 교육 및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개설된 ‘티칭팜 과정’은 주말에만 영농 실습 위주로 14주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벼, 채소, 화훼, 과수 등의 과목을 운영해 수강생들의 귀촌·귀농 창업 준비를 확실하게 도와준다.

△ 귀촌(전원생활) 교육 250명 △ 귀농 창업 교육 80명 △ 티칭팜 귀농 교육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자체 활동비와 견학비 일부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 예약 후 신청서·귀농계획서·개인정보이용동의서·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기수별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지원팀(02-459-6753~4, 6959-9366)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증가해 귀농·귀촌 생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교육 확대 및 실습 강화 등을 통해 좀 더 확실한 사전 준비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