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 미리 준비해 선도하자 2015.04.07

청소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YES리더 양성 사업’, 소기업이 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중기업 육성 프로젝트 ‘Pre-스타 기업 육성 사업’ 등 청년 기업가로, 중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YES리더 양성 사업 본격 추진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체험·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청년 기업가로 키우는 ‘YES리더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YES리더는 ‘Young Entrepreneur LeaderS’의 약자로, 창업 의지가 있고 글로벌 시각과 마인드를 갖춘 선도 청년 기업가를 말한다.

‘YES리더 양성 사업’은 2009년 처음 도입된 이래 △ 성공 벤처인이 참가하는 연 400회 이상의 기업가 정신 특강 △ 기업가 정신 현장 체험 프로그램(벤처랩) △ 글로벌 기업가 정신 캠프(대학생 대상) 등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6만명 이상의 청소년 및 대학생이 도전 정신과 기업 경영 철학을 함양하도록 진행됐다.

올해는 8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의 청년 기업가로 키울 예정이다.

기업가 정신 특강은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해 사회 저변의 기업가 정신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 예비 창업자 등 특강을 듣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사회적 공헌도가 높은 100인의 벤처기업가 롤모델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탐방형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기업가 정신 특강 동영상은 앱·트위터 등 모바일을 통해 상시적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기업가 정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구체적인 창업 과정을 교육과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환기시키는 체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글로벌 기업가 정신 캠프는 국내외 참가자가 한 팀을 이뤄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배우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기업가 정신 특강을 희망하는 초·중·고 및 대학교의 경우 YES리더 포털(www.yesleaders.com)에서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02-890-0562)로 문의하면 된다.

Pre-스타 기업 육성 사업 본격 추진

대구시는 2018년까지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지역 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하는 ‘Pre-스타 기업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Pre-스타 기업 육성 사업’은 지역 강소기업 및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스타·월드스타 기업 후보군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소기업이 중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중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특히 소기업이 절대다수인 지역 산업 구조하에서는 산업 생산과 좋은 일자리, 수출을 늘리는 것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전국 최초로 지역 기업에게 성장 동력 부여와 스스로의 성장 의지를 보다 확대해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중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 기업 육성 시책을 구체화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역 기업 지원 기관 중 11개 기관을 육성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이들 육성 전담 기관들이 육성할 소기업을 직접 선정하고 책임 육성하는 추진 체계를 구성했다.

사업 추진 시 청년컨설팅팀 10팀(총 30명)으로 구성해 기업 현안 및 애로 사항 해결을 지원하게 되며, 지역 최대 현안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컨설팅팀은 1팀당 전문 컨설턴트 1명·청년 2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무·법률 등 전문 분야별 원스톱 애로 해결을 위해 (퇴직) 전문가 그룹의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16일까지 11개 육성 전담 기관에서 접수 후 5월 말까지 2단계 평가를 거쳐 25개 기업을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운영할 예정이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