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시행 2015.04.09

중소기업청은 지난 1일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해 저금리로 1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 상향을 통해 1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9%의 낮은 금리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며 매년 갱신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소상공인에 대해서 보증료율도 50% 감면하기로 했다.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1등급부터 7등급까지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보증’과 내수 부진으로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보증’으로 구분해서 진행된다.

신청 및 접수는 △ 경남은행 △ 광주은행 △ 기업은행 △ 농협은행 △ 대구은행 △ 부산은행 △ 산업은행 △ 신한은행 △ 외환은행 △ 우리은행 △ 전북은행 등 15개 시중은행 각 지점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16개의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