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매각을 위한 건축, 어떻게 할 것인가 2015.05.07

한동안 침체돼 있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재테크를 이야기할 때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었으며 아직도 그 가치는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과거 어느 날 사 두었던 땅의 가격이 더 이상 오르지도 않고 오랜 시간 가지고만 있기에는 은행 이자를 감당하기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경우라면 안타깝지만 부득이 대지를 팔아야만 하는 것에 대한 빠른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다.

부동산의 경우 보유 기간이 짧아 부동산 가격이 그다지 오르지 않은 경우는 상관없겠지만, 단기 투기가 아니라 오래 전에 사두었던 땅을 팔아야 하는 경우에는 오랜 기간 보유가 만들어낸 부동산 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양도소득세도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런 경우에 보통 대지 자체로 되파는 것이 아니라 대지에 건축을 해 대지와 건축물로 매각을 함으로써 양도소득세를 줄이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매각을 목적으로 급하게 건축을 서두르게 되면서 범하게 되는 실수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실수가 매각을 목적으로 하는 대지에 짓는 건축물을 최소의 비용으로 짓고자 하는 것이다.

건축물의 가치는 최적의 비용으로 지어졌을 때 그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되므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허황된 희망에 기인한 판단 실수일 것이다.

이렇게 지어진 건축물은 매수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때문에 부동산 매입 후 재건축을 해야 할 것을 이유로 부동한 가격을 조정하려 들 것이므로, 오히려 양도소득세를 내는 것보다 못한 가격에 팔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이처럼 건축을 해 땅을 매각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변에 믿을 수 있는 건축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제공: 하우스마스터(www.hm-i.com) 02-2649-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