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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이웃

다시 일어서고 싶습니다 2015.05.22

 

 

오랫동안 세탁 사업을 했던 김상영(47세)씨는 부도를 맞아 하루아침에 10억원가량의 부채가 생겼습니다.

지난 2009년 9월경 신용회복위원회의 파산 신청을 통해 면책을 받았지만, 재기를 위해 운영했던 컴퓨터 유통 사업도 문을 닫게 됐습니다.

컴퓨터 유통업 폐업으로 사채를 사용해 1억여원의 빚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근근이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형제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상영씨는 매달 정부 지원금 25만원과 자신이 막노동 등 일용근로를 통해 버는 135만원의 소득으로 부인과 자녀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부채를 갚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채 이자가 너무 높아 갚아나가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고향에 있는 토지와 주택(총 500만여원)과 가전제품, 은행권 임차보증금 490만원, 요구불예금(예금주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할 수 있는 예금) 200만원 등에 압류가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월세나 기초적인 생활비를 해결하기도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자신은 열심히 살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는 삶이 힘겨워 수차례 자살 시도를 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몇 개월째 밀린 월세로 인해 퇴거 독촉까지 받는 상영씨는 하루하루 극단적인 생각과 맞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어려운 가정 상황을 비관한 둘째가 자살을 시도해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상영씨는 버티고 버티다 힘겹게 복지관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의 도움만 받을 수 있다면 다시금 일어나 재기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영씨.

상영씨의 가족이 희망을 품어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행복주식거래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주식거래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일정 기간 동안 소개하고 기부자가 사연을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듯 기부할 수 있는 나눔 사업입니다. ‘행복주식’은 주당 5000원으로,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happyexchange.chest.or.kr)에 접속해 사연이나 단체를 선택한 후 ‘행복주식’에 투자해 기부할 수 있고 지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후원은 6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 ARS 기부: 060-700-1212/ 기부 상담: 080-89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