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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플러스

중기청, 추경예산 223억원 480개 유망 창업기업 지원 2016.09.21

 

 

지난 2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성한 223억원 규모의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는 올해 이 사업 본예산이 222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100% 이상 확대된 것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창업기업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의 조기 매출 실현을 돕기 위한 ‘2016년도 추경예산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상·하반기 이 사업의 모집경쟁률이 각각 6.7 대 1, 8.2 대 1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추경예산 사업의 참여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맞춤형 사업은 시제품 개발 위주로 지원해 오던 것을 2015년부터 사업모델(BM) 개발과 시장전문가 멘토링 지원으로 개편해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창업맞춤형 사업은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템 특성을 고려해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32개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창업자가 선택·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이 ‘원하는 시기, 원하는 만큼’의 멘토링(사업화 자금 내 자율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2015년 최대 2500만원이던 사업화 자금을 최대 3500만원까지로 확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우수 창업기업에게는 판로 지원을 위한 유통망 진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투자 유치(크라우드 펀딩), R&D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 취지를 고려해 11월까지 창업자 선정, 12월까지 예산 집행에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7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국번 없이 1357)’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