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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블루베리·연근·들깨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세요 2017.08.16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를 선정한다. 8월에는 들깨, 연근, 블루베리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는 음식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블루베리는 열매를 손쉽게 먹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신비로운 과일이다. 또한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각종 페놀화합물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 억제와 심혈관 질환 등에 효과적이다.

 

▷ 블루베리 묵

 

블루베리묵.jpg

 

[주재료] 도토리가루(1컵), 블루베리(1컵), 청오이(1/3개), 파프리카(1/2개), 쌈채소(8장) / 4인분 기준  

[부재료] 소금(1t)  

[양념장] 간장(3T), 참기름(1T), 물(1T), 다진 쪽파(1큰술), 다진 홍고추(1T)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도토리가루에 물(4컵)을 섞어 10분간 불린다.

② 블루베리에 물(1컵)을 넣어 곱게 갈아 체에 내린다.

③ 도토리가루를 푼 물과 블루베리를 냄비에 넣고 저어가며 중간 불로 끓인다.

④ 농도가 되직해지고 푹푹 거리며 끓어오르면 소금을 넣고 섞은 뒤 5분간 뜸을 들인다.

⑤ 용기에 부어 서늘한 곳에서 4시간 이상 굳힌다.

⑥ 오이는 어슷하게 납작 썰고, 파프리카는 채 썰고, 쌈채소는 한입 크기로 썬다.

⑦ 굳힌 묵은 먹기 좋게 납작 썬다.

⑧ 채소를 깔고 묵을 얹은 뒤 양념장을 끼얹는다.

 

 

 

연근은 뿌리채소지만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썰었을 때 나오는 끈끈한 뮤신(mucin)은 당질과 결합된 복합 단백질로 익혀서 사용할 경우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또한 위궤양·빈혈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음식재료이다.

 

▷ 연근블루베리 피클

 

연근블루베리피클.jpg

 

[주재료] 연근 (15㎝=360g)  

[부재료] 식초(1T)  

[피클물] 소금(약간), 설탕(1/2컵), 식초(3/4컵), 물(1컵), 블루베리(100g=1컵)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연근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0.3㎝ 두께로 납작 썬다.

② 끓는 물(4컵)에 식초와 연근을 넣어 3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힌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③ 냄비에 피클물 재료를 넣어 중간 불로 끓인다.

④ 용기에 연근을 담고 팔팔 끓는 피클물을 붓는다.

 

 

 

들깨는 혈액순환 개선은 물론, 기미·주근깨를 없애는 등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 중 특히 α-리놀렌산이 풍부하여 몸 속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의 해마조직에 도움을 줘 학습 능력을 높여 두뇌발달 및 체력·면역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 들깨수제비탕

 

들깨수제비탕.jpg

 

[주재료] 국물용 멸치(10마리), 다시마(1장=5x5㎝), 밀가루(3/4컵), 들깻가루(1/2컵), 찹쌀가루(1T) / 2인분 기준  

[부재료] 애호박(1/4개), 감자(작은 것 1개), 당근(1/6개), 국간장(1+1/2T)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냄비에 멸치, 다시마와 물(4컵)을 넣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중간 불로 15분간 끓인 뒤 체에 거른다.

② 밀가루에 들깻가루(1/4컵)를 섞은 뒤 물(1/4컵)을 부어 치대어 10분간 숙성시킨다.

③ 애호박과 껍질 벗긴 감자는 반달 썰고, 당근은 짧게 채 썬다.

④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 뒤 감자를 넣고 숙성한 반죽을 손으로 떼어 넣는다.

⑤ 애호박, 당근을 넣어 1분간 더 끓이고 들깻가루(1/4컵)와 찹쌀가루를 섞어 국물에 풀어 1분간 더 끓인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