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토란대·한라봉으로 건강한 새해맞이 2018.01.10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식재료를 선정한다. 1월에는 오곡, 토란대, 한라봉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오곡은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을 이르는 말로 보통 오곡밥의 재료로 쓰이는 쌀, 팥, 수수, 조(또는 기장), 콩을 말한다. 각종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곡강정
[주재료] 율무(½컵), 찹쌀(½컵), 귀리(½컵), 보리(½컵), 검은깨(⅓컵), 해바라기씨(⅓컵), 말린 크랜베리(½컵)
[부재료] 조청(¾컵), 설탕(4T), 식용유(6½T) / 15×20㎝ 1판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율무와 보리, 찹쌀을 물에 30분간 불린 뒤 찜기에 20분간 쪄낸다.
② 170℃로 달군 팬에 식용유(3T)를 둘러 율무와 보리, 찹쌀을 20분간 볶는다.
③ 귀리, 검은깨, 해바라기씨도 가볍게 볶아 꺼낸다.
④ 팬에 조청(¾컵), 설탕(5T), 식용유(3T)를 넣고 중약 불에 끓여 설탕이 녹으면 불을 끈다.
⑤ 율무, 귀리, 찹쌀, 보리, 검은깨, 해바라기씨, 건크랜베리를 넣어 버무린다.
⑥ 깊이가 있는 쟁반에 식용유(½T)를 펴 바른 뒤 재료를 넣어 살짝 눌러 담아 2~3시간 정도 굳힌 뒤 먹기 좋게 잘라 완성한다.
토란대에는 토란보다 베타카로틴이 3.5배, 칼륨이 3.3배, 칼슘이 3.6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펙틴도 풍부해 불안정한 장의 상태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토란대들깨지짐 (4인분)
[주재료] 삶은 토란대(3컵), 대파(1대)
[부재료] 들기름(2½T), 간장(4T), 다진 마늘(½T), 들깨가루(2T)
[다시마물] 찬물(1½컵)+다시마(1장=5x5㎝)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다시마물을 만든다.
② 토란대는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짠 뒤 4~5㎝ 길이로 썬다.
③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④ 중간 불로 달군 팬에 들기름(2½T)을 둘러 토란대, 간장(1½T), 다진 마늘(½T)을 넣어 3분간 볶는다.
⑤ 다시마물(1½컵), 간장(1½T)을 넣어 중약 불에 20분간 끓인 뒤 들깨가루를 넣고 대파를 올려 완성한다.
한라봉은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로 열매가 크고 단맛이 강해 사랑받는 과일이다. 당도뿐만 아니라 비타민 C 함유율도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며, 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좋다.
▷한라봉낙지무침 (2인분)
[주재료] 낙지(300g), 한라봉(1개), 양파(¼개), 미나리(½줌), 홍고추(1개)
[부재료] 밀가루(1T), 소금(1t), 참깨(⅓t)
[양념장] 설탕(1T), 고춧가루(1T), 다진 마늘(1t), 고추장(2T), 참기름(1t), 식초(2t)
※ 1t : 한 작은 술, 1T : 한 큰술
① 낙지는 눈, 내장, 입을 제거한 뒤 밀가루(1T)로 비벼 씻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다.
② 끓는 물(4컵)에 소금(1t)과 낙지를 넣어 30초간 데친 뒤 찬물에 헹군다.
③ 한라봉은 껍질을 벗겨 절반은 납작 썰고, 나머지 절반은 즙을 짠다.
④ 양념장에 한라봉과즙을 섞는다.
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미나리와 데친 낙지는 비슷한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짧게 채 썬다.
⑥ 양파, 미나리, 낙지, 양념장을 섞는다.
⑦ 한라봉과 홍고추를 넣어 가볍게 섞은 뒤 접시에 담아 참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