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 좋은 사람들의 생활정보 시장 벼룩시장 소식이벤트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라이프플러스

방치할수록 합병증 위험 높은 고혈압 2019.12.16




고혈압은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방심하다가 치명적인 합병증을 얻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조차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세가 매우 진행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우는 고혈압에 대하여 살펴보자.



철저한 혈압 체크가 필요한 고혈압


고혈압은 합병증이 더 무섭다.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보다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3배 증가한다. 이러한 위험 증가에는 심부전, 뇌출혈, 망막증, 대동맥 질환과 같이 혈압 상승에 의한 요인, 관상동맥 질환(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 급사, 부정맥, 뇌경색, 말초혈관 질환과 같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요인 등이 있다. 또, 신장의 모세혈관이 손상되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고혈압 치료를 게을리하면 여러 장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에 따라 수명도 10~20년가량 짧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 고혈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알아두고, 혈압 관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고혈압 합병증


심부전 등 심장 질환은 대표적인 고혈압 합병증 중 하나이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도 부담이 커진다. 심장은 높은 혈압을 견디기 위해 심장벽을 더 두껍게 만들고 크기도 커진다. 이러한 과부하를 견디지 못한 심장의 기능은 점차 떨어지고 온몸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심부전’이 온다. 심부전이 더 진행되면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대한순환기학회 심부전 연구회에 따르면 심부전의 생존율은 그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지만, 5년 생존율이 50%, 10년 생존율이 10~30%로 암에 버금갈 정도로 낮다. 심근경색 역시 대표적인 고혈압 합볍증이다. 고혈압은 심장이 펌프작용을 하는데 필요한 혈액을 공급해 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에도 영향을 준다. 이곳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심장 근육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발병한다.
협심증은 안정 상태에서 흉통이 대부분 5분 이내로 지속되지만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심근경색증은 10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통증과 함께 곧바로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고혈압성 망막증 또한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눈 망막의 모세혈관이 높아진 혈압을 견디지 못해 터지면서 망막 기능 상실과 함께 실명을 불러올 수도 있다.
또, 혈관 손상이 동반된 고혈압 환자는 갑작스러운 혈압 상승으로 우리 몸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내벽이 분리되는 대동맥 박리증이 올 수도 있다. 이 역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고혈압 관리를 위한 방법


혈압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높아진다. 60세 이상이 되면 남녀 모두 고혈압의 유병률이 50% 이상이다. 현재까지의 임상시험 근거를 바탕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을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 모두 120mmHg와 80mmHg 미만일 때를 ‘정상 혈압’으로 분류한다. 전체 성인 인구에서는 남성의 유병률이 여성보다 5~10% 정도 높지만, 여성은 폐경기 이후인 50대부터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하여 70세 이후에는 남성보다 여성의 고혈압 유병률이 더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이외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과체중과 비만, 짠 음식, 음주, 흡연, 스트레스,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고혈압은 정상 혈압 유지를 목표로 조절하기 때문에 처방 약물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요법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염분 제한 시 2~8mmHg, 규칙적인 운동 시 4~9mmHg, 10kg 체중 감소 시 5~20mmHg, 절주 시 2~4mmHg의 수축기 혈압 강하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제대로 실천할 경우, 환자에 따라서 약물을 줄이거나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는 사례도 존재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