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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내 몸의 고장 신호 ‘오십견’ 2020.05.18




어느 날부터 시작된 어깨 통증, 제대로 진단받지 않으면 더 큰 질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오십견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고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하자.



Q. 오십견이란 무엇인가요?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 통증과 함께 관절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병의 위치는 어깨의 관절을 싸고 있는 막(활액막)의 염증 소견과 관절낭(관절 주머니)이 두꺼워지는 현상입니다. 50대에 호발하여 오십견이라고 불리고, 다른 명칭으로는 유착성 피막염이 있습니다. 연구가 잘 되지 않은 20세기 초에 관절 내부에 유착이 생긴다고 생각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로 유착되는 것이 아니라 관절막과 관절낭에 염증 및 비후가 발생하여 통증과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입니다.



Q. 50대가 아니어도 걸릴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50대에 호발하지만 30대 환자도 드물지 않고 고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연령 만으로 감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환자분들 중에 30대 환자는 자신의 몸 상태가 50대라고 생각하여 걱정하기도 하지만 70대 환자는 몸이 50대라고 생각하여 오히려 좋아하는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Q.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오십견은 관절낭과 관절막의 염증성 질환이라면, 회전근개 파열은 견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을 담당하는 회전근개라는 힘줄이 파열되는 것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 파열이 작을 때 운동 범위는 정상이면서 통증이 주로 나타나지만, 파열이 광범위한 경우에는 근력 약화나 운동 범위 제한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간혹 회전근개 파열에 오십견과 비슷한 염증 소견이 동반될 경우 파열이 작아도 오십견 증상과 비슷하게 관절 범위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는 오십견이라는 진단명을 사용하지 않고 ‘회전근개 파열에 강직이 동반되어 있다’고 표현합니다. 이런 경우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감별해 주어야 합니다. 회전근개 파열을 오십견으로 오인하여 방치하다가 회전근개 파열이 진행되어 봉합할 수 없을 때 처음으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단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 통증 또는 운동 범위 감소가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유합니다.



Q. 오십견을 완화하는 일상 운동법은 무엇이 있나요?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입니다. 어깨의 가동범위를 크게 만들기 위해 통증을 느끼는 방향으로 10초 이상 밀어주고 풀어주기를 반복하면 좋습니다. 이런 형태의 운동을 여러 방향으로 반복하여 시행하면 관절막이 부드러워져 통증이 완화되고 관절 운동 범위가 증가하게 됩니다. 오십견이 있을 때 운동을 제한하는 것은 어깨를 더 굳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통증을 약간 느낄 정도로 반복하여 시행하며 여러 방향으로 모두 시행해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10분이상씩 하루 3회 시행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Q. 오십견의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오십견은 자연 경과로도 좋아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통증과 어깨 가동범위가 감소하여 불편한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관절 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이나 주사를 투여한 후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면 증상은 호전됩니다. 약물과 주사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거나 심한 통증이 반복되어 힘들어할 때는 관절경 수술을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낭을 절개하여 운동 범위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술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