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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에 보도된 벼룩시장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을 막아라’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나서는 기업들 2014.07.30

제목 없음

서울에 사는 주부 최지원 씨(35)는 얼마 전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최근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한 적도 없는데 택배 발송이 될 예정이라는 문자가 온 것이다. 이상한 마음에 함께 전송되어 온 송장번호 확인 링크를 눌러보려고 했지만 스미싱문자가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가 떠올랐다. 최씨에게는 이 날 이후 택배가 온 것은 없었다.

 

회사원 안형석 씨(43)는 대형 마트에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특정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얼마를 할인해준다는 내용이었다. 안씨는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은 곳에서 어떻게 내 핸드폰 번호를 알고 이런 안내 문자가 오는지 모르겠다며 최근 부쩍 이른 문자가 많이 온다”며 한숨을 쉬었다.

 

금융권에 이어 통신사,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고 이후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 스팸문자 등의 2차 피해가 급증,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러 업계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안전하게 생활 전반의 알찬 정보를 이용하세요 ‘벼룩시장 0503 안심번호 서비스’

신문, 인터넷, 모바일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은 광고 등록 시 가상전화번호를 무료로 제공하는 ‘0503 안심번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0503 안심번호 서비스’는 벼룩시장 신문과 사이트에 게재되는 광고의 실제 전화번호 대신 가상번호가 보여지므로 전화번호 도용이나 노출로 인한 2차 피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광고 종료 후에는 연결이 차단되어 불필요한 문의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도 되고 착신전환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벼룩시장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할 경우에도 ‘0503 안심번호 서비스’ 가 제공되며 가상번호로 통화 및 문자수신이 가능해 실제 전화번호를 노출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다. 또한 이력서를 비공개로 변경하거나 삭제하면 안심번호가 자동 해지 된다.

 

한편,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은 지난 10일 온세텔레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0503 안심번호 서비스’의 확대와 개인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MOU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의 안정성 확보조치 기준에 적합한 정보보호 정책과 인프라를 갖추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으로 쇼핑하세요 ‘쿠팡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BS 10012 획득’

 

소셜커머스 쿠팡은 지난 2월 개인정보 분야의 국제 인증인 ‘BS10012’를 획득했다. BS10012 인증은 영국표준협회(BSI)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인증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엄격한 세부 사항을 만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는 국제적인 개인정보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쿠팡은 회원 가입 시 이름, 회원 ID 등 서비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인 정보만 요구 할 뿐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하게 사용될 수 있는 불필요한 개인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도 모두 삭제하는 등 회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쿠팡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모든 법규와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정보 보호 절차와 규정에 따라 개인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해오고 있다.

 

▣ 인터넷강의도 마음 편히 들으세요  ‘서울디지털대 모바일 OTP를 적용한 시스템 원격관리’

 

수많은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 및 교육기관의 개인정보의 경우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는 업계 중 하나이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관리 시스템 접근 시 모바일 원타임 패스워드 인증을 통해 계정 탈취 및 도용에 의한 침해사고 위험을 방지하는 시스템 ‘모바일 OTP를 적용한 시스템 원격관리’를 통해 교육기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례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디지털대는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대학인만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정보보안 서비스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곳 중 하나로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로부터 i-Safe 인증서와 ePrivacy인증서를 획득했으며, 정보보호의 최상위 단계라 할 수 있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서를 획득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정보보호에 지속적으로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