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관계자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해보고싶습니다. ab****2018.11.14

안녕하세요~ 사실 20대 후반에 결혼을 한후 5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동안 줄곧 집안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자녀를 키우며 남편 뒷바라지를 하면서 보낸 세월이 많았던 저였습니다, 이제 어느덧 아이들도 다 큰 성인이 된만큼 이젠 저의 인생 2막을 시작해보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불어 저에게 있어서 사회생활을 다시금 시작할 생각을 하면 무척 설레이고 마치 결혼식전날의 느낌이 들정도로 두려운 마음과 설레는 마음이 교차 하는것 같아요, 용기내어 요즘 벼룩시장을 통해 취업에 성공해 보려고 노력중인데요, 음.. 나이가 나이인만큼 어려운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지만,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없듯 저역시 꾸준히 도전해보려는 만큼, 늦어도 내년엔 취업에 성공해서 지금껏 홀로 고공분투하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신랑에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만들어 주고싶어요~ 더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꼭 한번 제가 취업에 성공후 당당하고 자신있게 제 또래 분들에게도 용기 잃지 말고 할수있다는걸 증명해보고싶어요~ 벼룩시장 관계자님 응원해주실꺼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