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인생2막을 위한 재취업 나래를 피다 adh***@naver.***2018.11.18

왕년의 광고 전문가로 20년 가까이 광고기획사에서에서 일을 해왔었는데 명퇴의 고비가 찾아와 실직했습니다 물론 명퇴조건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인생2막을 위해 수용하고 사회로 나오니 난감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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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전 받던 연봉과 경력을 가지고 재취업하려니 빈자리는 없고 명퇴금으로 동네상권 진출하려 알아도 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다시 나를 객관화하고 인생2막을 위해 새로운 일을 찾는데 1년여가 지나갔습니다 제가 잘 하는일 그건 바로 카메라 촬영 및 편집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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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중 우연한 기회에 결혼정보업체에서 저의 경력을 보고 촬영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처음 제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습니다 사실 웨딩촬영은 나이어린 청년들이 아르바이트로 많이 하는데다가 물론 수입도 촬영건수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한참을 고민하던중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일인데다가 광고 및 마케팅에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수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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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청년들과 함께 주말, 평일저녁에 촬영을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전문가의 손길이 간 웨딩촬영본을 받아본 고객들의 인기가 높습니다? 지나고보니 왕년의 나를 버리고 눈높이를 낮추고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다보니 이런 행운이 찾아온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