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 일터에서 다시 찾은 보람과 희망] ac******2018.11.20

어느날 "여성일하기 센터"에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건강식품회사에서 알바자리가 생겼는데 파트타임으로 일주일만 해보라는거였다.
걱정반 두려움 반 아침일찍 건강식품 회사에 출근해서 열심히 쉴새없이 건강식품 포장과 작업을 서서하면서 일의 고됨속에서 보람과 희열을 찾았고 그안에서 기쁨과 행복도 맛보게 되었다. 힘들고 고된생활을 경험하면서 남편의 일터에서의 힘겨움도 알게되었고 돈의 귀함과 가치도 발견하게 되었다. 사회초년생 시절 시계조립회사를 다니면서 겪어야했던 고된 일터에서의 경험과 추억도 생각나서 잠깐 옛시절로 돌아가는 느낌도 받았다. 일주일간 열심히 일하고 손에 쥔돈은 비록 작았지만 내가 직접 노동시간을 통해서 시간을 투자하면서 힘들게 번 소중한 나의 가치가 있는 돈이기에 그 돈의 귀함과 의미를 알기에 함부로 막 소비하고 사용할수없었다.
수십년 경력단절의 시간속 나의 첫일터 건강식품 코너에서의 알바를 통해서 사회적 가치와 일에 참여하는 보람도 얻었고 여성일하기 센터의 [ 오일간의 초대 ] 프로그램과 강좌를 통해서 일에 대한 도전과 희열 가치를 발견하고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지만 자신의 가치와 도전을 위해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서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일을 원하는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는것도 알게되었다. 조금씩 일을시작할수록 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도 더해져서 나는 또다른 일터를 알아보고 있는중이다. 여러 일터에서의 경험들이 쌓여서 나의 자신감이 되고 경제가 되고 희망과 미래의 꿈이되고 행복이 됨을 나는 믿고 있다.
일은 나의 경험이고 자존심이고 자신감이고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희열의 무늬가 되어 내 꿈을 아름답게 비상시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