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행~~ 엄마의소원 su*****2019.03.29

작년에도 엄마의 교통사고 있었고 올해 들어 허리 다리 통증에 앓는 소리가 저녁에 끊이지 않는 밤~~ 갑자기 ˝엄마가 제주도 한번 가고 싶다. ˝하는 말에 엄마 다음에 가지. 다리 허리 아프다고 했잖아? 하니 이상하게 제주도 가고 싶다. 결혼하고 첫 정착지가 제주도인데 ~~ 그 세들어살때 주인집이 참 잘해주었는데~~ 봄도 되고 티비보니 제주도 유채꽃 보니 더 더 가고 싶네.
내가 그집 찾아갈수 있겠어? 하니 찾아갈수있어 하시는데 헐^^ 세월이 40년이 넘었어. 그때 거리,길 환경 다 바뀌었을텐데 하니 그냥 웃으신다.
소원이시라는데 급하게 제주행 일정 4월말로 2박3일 잡아놨다. 그런데 나는 내내 꼭 갈거야? 다리, 허리 좀 나아서 가면 안돼? 하시니 오랫만 여행가니 편하게 해달라고 하시는 나에 비해 걱정마^^ 큰언니가 따라간다고 했으니 다녀오마 하신다. 오히려 엄마보다는 마음이 불편한 딸인 나~~ 일단 가시기로 한거 엄마 말처럼 편하게 다녀오세요. 라고 여행 당일날 말씀드려야겠다. 소원이시라는데 제주도 행 ^^ 그때쯤 나도 엄마에게 제주도 갈 여행옷을 사드려야겠다. 늘 엄마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건강하세요.다음에는 제주도가 아닌 세계일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