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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2년 전 길에서 어미 없이 혼자 울고 있는 어린 고양이를 발견했다. 어미 젖을 잘 얻어 먹지 못했는지 배는 갈비뼈가 보일 정도였고, 비틀거리며 걷는 것이 힘도 없어 보였다. 어린 고양이를 쳐다보고 있는데 집 앞에 있는 아주머니 한 분이 나오셨다. 몇 일 동안 계속 울고 있었다며 키울 수 있으면 데려다 키우라고 하셨다.
2016-12-22 2년전, 밤 12시가 넘었는데 전화 벨소리가 울리고 사위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날 오후 병원을 다녀왔을 때에도 아무 이상이 없었던 딸이 양수가 터져서 병원으로 응급 후송 중이라는 이야기였다.
2016-12-15 추운 겨울이 왔다. 자기 집이 있는 사람들이야 무슨 걱정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셋방에 사는 사람들은 월세를 내는 날짜가 다가오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계약만료달이 다가오면 집주인이 월세를 올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어른들이 옛날에 집부터 사려고 했던 심정을 지금에서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2016-12-08 몇일 전 친정엄마의 심부름으로 참 오랜만에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일년에 몇번씩 외할머니를 뵙고 왔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나서는 외갓집에 가는 것은 물론 안부전화도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2016-12-01 ‘탈탈탈탈 두두두두.’ 낯익은 경운기 소리에 조용한 도시의 오후가 울린다. 참으로 오랜만에 듣는 경운기 소리다. 도시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소리인데 어떤 용기 있는 농부가 끌고 나온 모양이다. 고개를 빠끔히 내밀고 바깥을 바라봤지만 아쉽게도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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