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 - 좋은 사람들의 생활정보 시장 [B2]
HOME > 벼룩시장 기사보기 > 창업플러스
지역벼룩시장 바로가기

창업플러스

[신사업아이디어]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 2016-06-08

 

 


 

야구 방망이는 하드 메이플이라는 고급 목재로 만들어짐에도 불구하고 부러지면 단순 폐기 처리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이에 낭비되는 고급 목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게 됐고, 그 결과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이라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목제품으로 만들어 파는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 사업을 소개한다.

 


 

 

619166.jpg

 

 

 

MLB 통계에 따르면 평균 두 경기당 한 개의 야구 방망이가 부러진다고 한다.

국내 프로야구에 이 통계를 적용하면 연간 약 360여개의 야구 방망이가 부러진다는 결론이 나온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야구부 연습 중 부러지는 야구 방망이의 숫자까지 합친다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원들을 활용하는 사업이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 사업이다.

 

 

특징 및 차별성

 

 

이 아이디어는 우선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관중들은 매해 늘어나는 추세고, 한 해 평균 700만명이 넘는 야구 팬들이 야구장을 찾는다.

야구 팬들은 야구와 관련된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며 자연히 소비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야구 방망이의 재질이 하드 메이플이라는 고급 목재라는 점, 목제품이 주는 따뜻한 이미지나 나뭇결이 주는 독특한 디자인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다른 목제품들과 달리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의 제품은 수공예업자가 직접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높은 가치가 있다.

 

 

사업성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프로 구단과 서울 소재 대학교 야구부, 고등학교 야구부와 접촉했다.

3개의 대학교와 14개 고등학교에서 수거해도 좋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 달에 100개 이상의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수거할 수 있게 됐으며, 때문에 공급 물량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가공하고 물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자를 찾게 됐고, 공방이 모여 있는 서울 을지로4가에서 한 공방을 찾았다.

방망이의 크기 때문에 물품 규모에는 제한이 있지만 충분히 제작할 수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

수거와 제작 가능성을 확인한 뒤 현재 목재 시장의 현황과 제품군별 시장 성과를 분석한 결과, 디자인과 인테리어 소품 쪽으로 방향을 정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내 미개척 영역인 업사이클링 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 매년 성장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시장을 볼 때 선두 주자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업사이클링 시장의 선구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 및 기대 효과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는 사업화될 경우 월 800만원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거 가능한 곳에서 한 달에 약 150개의 부러진 야구방망이를 수거하고, 제품에 따라 대략 250여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경쟁 업체의 유사 제품 가격으로 환산해 보면 완판이 될 경우 한 달에 약 800만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수거비를 제외하면 원재료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나무 가공비·포장비·브랜드 운영비·판매 수수료 등을 제하더라도 순수익은 45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서울 시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수거한 야구 방망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추후 수거처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고 프로 구단과 협력하게 된다면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매출은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부러진 야구 방망이 업사이클링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가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동시에 수공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목공예뿐 아니라 더 많은 형태의 수공예 시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야구 방망이로 활용되는 목재는 30~40년 된 하드 메이플이라는 고급 목재로, 이 고급 목재가 단순 폐기 처리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리 :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책자.jpg

 

 

목록보기

독자의견

내용(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의견쓰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