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 이제 기초부터 배우고 시작하자 2015.01.15

요즘 스몰비어, 테이크아웃 커피숍, 반찬가게 등 작은 공간에서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라는 매력에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늘고 있는 반면 창업의 기초를 어디서 배워야 할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 창업 인구만큼 증가한 것이 무료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박람회다. 다양한 지원을 활용해 창업도 차근차근 배워서 시작하자.

무료 창업 교육기관 한눈에 보기

△ 청년창업스쿨(edu.seda.or.kr) : 소상공인진흥공단은 만 20~39세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창업스쿨을 운영한다. 청년창업스쿨은 점포에서 중소, 중소에서 중견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춘 시스템으로 이론·실무를 배울 수 있다. 또 교육이 끝나도 멘토링과 창업자금 등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 시니어창업스쿨(senior.changupnet.go.kr) :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시니어창업스쿨은 40세 이상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퇴직자들이 제2의 삶을 계획하도록 창업 교육·사무 공간·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아이디어 사업·제조업·농업 등 시니어가 창업하기 적합한 분야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 실전창업스쿨(www.wbiz.or.kr) :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 기초·상권분석·아이템 시연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여성에게 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교육도 제공된다.

△ 서울시창업스쿨(www.school.seoul.kr) : 서울시창업스쿨에서는 창업아이템스쿨, 소상공인창업아카데미 등 다양한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지식서비스·소호무역·유통업·외식업 등 다양한 산업의 창업 교육이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자금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 G-창업스쿨(www.egbiz.or.kr)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운영하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혹은 창업한 지 1년 미만인 초기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G-창업프로젝트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 시 우대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 자격을 받는다.

△ JST창업스쿨(www.jst.or.kr) :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제물포스마트타운이 2011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업 교육·창업 공간·자금 지원·사업화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한다. 이 밖에도 창업경진대회, 포럼,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