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질식 사고 예방 집중 지도·감독 2015.01.16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질식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 현장, 화학공장 2000곳을 대상으로 이달 집중 지도·감독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건축 과정에서 콘크리트를 말리는 건설 현장, 시운전 중인 화학 설비 건설 현장, 플랜트·반응기와 같은 화학 설비 보유 사업장 등 밀폐 공간 질식 재해 위험이 높은 곳이다.

고용노동부는 △ 작업 시작 전 환기 △ 공기 중 산소 농도 측정 △ 공기호흡기 비치 및 사용(장비 대여 포함) △ 대피용 기구 비치 △ 밀폐 공간 보건 작업 프로그램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에서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 처리 등 엄중 조치하고 밀폐 공간을 다수 보유하거나 상시 작업하는 경우 공기호흡기를 상시 비치하도록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ksr8503@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