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장애를 앓는 어르신을 도와주세요 2015.01.23

올해 73세인 김정미 어르신은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둘째 아들,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어르신을 돌봐줘야 할 둘째 아들은 알코올 문제로 인해 10년간 근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여러 차례 강제 입원을 했음에도 현재까지도 음주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자신의 장애연금 36만원과 남편이 고령의 나이로 근로할 수 없어 수급하는 기초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장사·식당 운영 등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았으나 어르신은 집이 없어 늘 떠도는 생활을 했습니다.

이런 생활 도중 어르신은 시력 저하로 인해 시각 장애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어르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상황임에도 남편과 아들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시각 장애가 있어 의사 표현을 정확히 해야 하지만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해 발음이 부정확합니다. 어르신의 말은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상황이라 틀니를 맞춰야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당뇨가 있어 식이요법을 해야 하지만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당뇨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건강을 돌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본인 경감을 신청할 수 있지만 첫째 자녀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부결된 상황입니다. 어르신은 현재 1년 넘게 건강보험료도 납부하지 못했습니다.

어르신이 치과 치료를 통해 당뇨 조절에 적절한 식이요법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면 체력을 보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어르신이 의사 표현을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면 보이지 않는 위험한 상황에 대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르신이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건강을 되찾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행복주식거래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주식거래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일정 기간 동안 소개하고 기부자가 사연을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듯 기부할 수 있는 나눔 사업입니다. ‘행복주식’은 주당 5000원으로,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happyexchange.chest.or.kr)에 접속해 사연이나 단체를 선택한 후 ‘행복주식’에 투자해 기부할 수 있고 지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후원은 2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 ARS 기부: 060-700-1212/ 기부 상담: 080-89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