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열차 A-train’ 15일 개통 2015.01.30
세계적인 명품 관광 열차를 표방하며 제작된 ‘정선아리랑 열차 A-train’이 지난 15일 개통됐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하늘실, 누리실, 땅울림실, 사랑인실 등 4개의 객실로 구성됐으며 태극의 빨강, 노랑, 파랑의 삼원색으로 어우러졌다.
열차 카페 누리실을 포함한 모든 객실은 시원한 전망 창이 설치돼 강원도 정선의 풍경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선사한다.
특히 1호차·4호차 전망 칸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던 기찻길과 주변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포토존은 기차 여행의 매력을 더했다.
정선아리랑 열차는 시험 운행을 거쳐 지난 22일부터 일반여객을 대상으로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청량리역에서 오전 8시 10분에 출발해 ‘청량리-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일 1회 왕복(편도 2회)하고 ‘민둥산-정선-아우라지역’ 간을 1회 더 왕복(편도 2회) 운행한다.(정선 5일 장날을 제외한 화·수요일은 운휴)
정선아리랑 열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www.korailtalk.co.kr),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