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세요 2015.03.06

올해 56세인 홍호진씨는 아내와 대학생 자녀들을 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단순 노무직이지만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호진씨는 지난 2004년 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로 인해 근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생계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호진씨는 간세포암을 진단받은 후 간이식 수술로 인한 치료 비용의 부담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돼 간이식 수술을 진행하지 못하고 색전술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습니다.

현재는 양성자 치료를 계획 중으로 치료 비용은 700만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가족들은 양성자 치료의 예상 비용에 대한 걱정으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서적인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호진씨의 아내는 간병을 하며 시간제 근로로 식당에서 일하는 등 생계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아들은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딸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 준비 중에 있어 안정적인 가계 소득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호진씨의 가족은 시가 1억2000만원의 자택이 있으나 이미 주택을 담보로 7000만원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또 호진씨는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지만 청각장애가 있는 친형의 부탁으로 명의만 등록한 상황입니다. 호진씨의 형은 잡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는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월 소득이 150만원 이하로 호진씨에게 사업자등록으로 인한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호진씨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하루빨리 회복해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족을 위해 살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치료와 회복에 있어서 경제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호진씨가 건강을 회복해 가족과 함께 안정적인 일상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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