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 시행 2015.03.10

중소기업청과 소상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이 기존 사업을 체계화해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 시스템 구축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2015년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실시되는 프랜차이즈 분야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가맹본부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3단계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도입-성장-안정의 3단계로 프랜차이즈 성장 단계에 맞춰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한다.

도입 단계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의 참여 기준과 지원 방법을 변경한다. 직영점 1개 이상을 1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향후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경우 가맹본부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맹본부 체계 구축은 사전 진단 단계와 컨설팅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전 진단 단계에서는 프랜차이즈화 가능성과 현 사업의 사업성 진단을 통해 지원 대상을 검증한다. 컨설팅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가맹본부 운영 체계 표준화, 운영 매뉴얼 구축 등을 실시하며 소요 비용의 80%·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의 선정 단계에서부터 경쟁력 있는 지원 대상을 선별해 2018년까지 가맹점을 10개 이상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10개 이상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제도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프랜차이즈 수준 평가 대상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고 직영점 1개와 가맹점 10개 이상 또는 가맹점만 20개 이상 운영 중인 브랜드로 변경해 실시한다.

특히 수준 평가에 참여한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 공동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우수 브랜드에 대한 선별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가맹점 창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5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4월 3일까지 이메일(fc@semas.or.kr)이나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2-363-7755~6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