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소상공인 재기 돕는 ‘희망리턴패키지’ 2015.03.17

중소기업청과 고용노동부는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폐업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연 매출액 1억5000만원 미만의 폐업 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폐업 후 취업에 이르는 단계를 세 가지로 구분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폐업 단계에서는 중소기업청이 폐업 시 절세 방법 등을 알려주는 사업 정리 컨설팅과 전직장려수당을 지급한다.

또 취업 활동 단계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통해 △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 △ 직무훈련 비용 등을 지원한다.

취업 후 단계에서는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해 취업한 소상공인의 제2금융권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전환대출자금’ 등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난 1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폐업 예정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hope.sbiz.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588-5302 또는 042-363-7836∼8)로 문의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