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지원사업’ 올해 약 2000명 규모로 시행 2015.03.20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근로자가 퇴직 이전부터 퇴직 이후 재취업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이모작지원사업’(예산 20억원, 지원 인원 2000명)을 실시한다.

그간 다수의 장년층이 준비 없이 퇴직함에 따라 임시·일용직 등 질 낮은 일자리로 재취업하고 있어, 퇴직 이전부터 전직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모작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정년 등을 이유로 퇴직을 앞두고 있는 50세 이상 소속 근로자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가 고용부가 선정한 민간 전문 기관에서 이모작 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정부는 최대 140만원(기본금 90만원, 성공수당 50만원)까지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한 근로자들이 꿈을 실현할 두 번째 직업을 가질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www.moel.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3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라 기자 ksr8503@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