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오씨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2015.03.20

올해 42세인 박병오씨는 지난 2003년 아버지의 사망 이후 집 밖으로 나와 트럭 운전, 막노동 등을 하며 생활했습니다.

병오씨는 지난 2000년부터 카드 빚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됐고 본인뿐 아니라 부모님 명의의 카드로 생활해 부모님도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병오씨의 아버지는 알코올에 의존하게 됐으며 결국 간질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병오씨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더욱 열심히 살아가고자 다짐했습니다.

병오씨는 막노동을 하며 현장에서 생활하거나 노숙인쉼터, 노숙 등을 전전하며 자립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구직 활동을 위해 노력 습니다.

하지만 치아가 고르지 못해 면접에서 탈락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많이 위축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병오씨는 치아 치료를 받은 뒤 구직 활동을 하고 취직을 통한 자립적인 생활을 하고자 치과 치료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임플란트·뼈이식 등 치료에 310만원, PFM 치료에 80만원, RF 치료에 10만원 등 총 400만원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현재 병오씨는 안양시의 긴급지원비를 3개월 동안 지원받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2동에 있는 희망사랑방 노숙인쉼터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병오씨는 안양시에서 운영하는 고용보험센터에서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있어 노숙인쉼터에서 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오씨는 회사에 취직하는 등 근로 활동을 통해 노숙 생활을 그만두고 정착과 자립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또 스스로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이 나아지고 근로 활동을 통해 수입을 얻게 된다면 이웃과 나누며 스스로 자립적인 생활을 영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많은 날들을 살아갈 병오씨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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