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취업 관련 박람회 ‘풍성’ 2015.03.23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현장 채용까지 한곳에서 가능한 취업 관련 박람회가 3~4월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많은 취업 전문가들이 올해도 취업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구직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대·기아자동차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5개 도시에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이 박람회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참가 협력사는 기존 부품 협력사를 비롯해 정비, 원·부자재, 설비 부문 협력사 등 전국 370여개 기업이다.

이와 함께 구직자를 위한 채용상담관을 비롯해 홍보관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력직채용관이 따로 마련돼 있어 신입 인재뿐만 아니라 경력 인재도 함께 채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지원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캐리커처, 스트레스 테스트, 컬러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메이크업 컨설팅, 경품 추첨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용박람회는 25일 서울 코엑스, 4월 7일 창원 컨벤션센터, 4월 1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월 24일 울산대학교 체육관, 5월 8일 대구 엑스코로 이어진다.

한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kjobfair.career.co.kr)를 이용하면 행사 참가 등록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2006-6131~3

△ 부산 일자리박람회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열린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경력직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5 경력직 -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와 청년, 여성, 중장년,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맞춤형(고용 대상별 잡매칭) 일자리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력직·중장년 60개, 지역맞춤형 60개 등 총 1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중견·중소기업이 전문 인력 및 숙련된 인력을 비롯해 생산 인력 등 신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구인·구직자 간 고용 정보 부족으로 미스매치도 상당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박람회 이외에도 부산경영자총협회와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14개 기관에서 공동으로 산업단지 인력 수급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se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부산일자리허브센터 051-600-1781, 부산경영자총협회 일자리센터 051-647-0453

△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

고졸 인재 전문 채용설명회인 ‘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가 25~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가 4회째로 우수한 고졸 인재를 선점하려는 주요 대기업과 금융기업, 공기업, 강소기업 등이 참여해 취업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들에게 현장 채용 면접 및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졸 신입과 시간제 일자리 등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현장(면접)채용관을 선보인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일학습병행제특별관을 오픈해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진로 특강도 이어진다. 고졸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다양한 전문직 분야의 강사들이 전하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최현석 셰프를 비롯해 유명 헤어디자이너, 쇼호스트, 기능직 전문인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ojobconcert.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360-4516

김소라 기자 ksr8503@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