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내 도로 안전 무상 점검, 27일까지 신청 접수 2015.03.23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 도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전문가팀이 직접 단지를 찾아가 위험 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해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110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올해는 50개 단지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원하는 단지의 관리 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지자체에 신청(이메일 또는 우편)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지자체 접수처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알림마당→공지사항)나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 고객참여→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내려받거나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단은 신청한 단지 중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단지를 선정해 4월부터 해당 단지를 점검하고 맞춤형 개선 대책을 마련해 종합적인 결과를 알려준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단지는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해 적절한 시설 개선과 보수를 할 수 있게 된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