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방 기술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개최 2015.03.26
방위사업청은 우수한 국방 기술의 민간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5 국방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대회에서는 87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총 6건의 아이디어가 선발됐다.
이 중 4건의 아이디어는 현재 사업화를 진행 중이며, 1건은 현재 수상자가 창업 교육 수료 후 창업을 준비 중에 있고, 1건은 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대회 결과 민간 이전 실적이 2013년 52건에서 2014년에는 81건으로 증가하는 등 국방 기술의 민간 이전 활성화에 창업경진대회가 톡톡히 역할을 했다.
또 정보통신 위주인 일반적인 경진대회와 달리 제조, 의료,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해는 △ 대학부 △ 일반부로 부문을 나눠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제출받고 전문가의 심사·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가가 기술 지원을 하고, 창업 관련 기관과 연계해 실제 사업화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참가 자격은 △ 대학부는 공고일 기준 대학(원)생, △ 일반부는 예비 창업자·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임직원 등에 한하며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국방기술거래장터(techmart.dtaq.re.kr)에 등록된 국방 기술을 활용해 민간에 필요한 분야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상한 후 7월 3일까지 이메일(techmart@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대회는 기간이 짧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및 아이디어 보강 시간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이 부분을 보완해 대회 기간을 8개월로 연장했다.
7월에 있을 예선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10월 본선에서 발표·시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각 2팀 등 총 8팀의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며 총 8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대회 본선 참가자에 대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가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시제·모형 제작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02-2079-6851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