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5.03.27

올해 23세인 임진주씨는 현재 원인 불명의 하지 마비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하지만 욕창으로 인한 고열이 너무 심해 하지 마비의 원인 파악을 위한 진단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진주씨는 작년 12월부터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갑자기 걷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병원을 다니다 현재는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진주씨의 남동생은 중증 장애인으로 활동보조인의 지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시각장애가 있으나 오토바이를 타는 등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최근 진주씨의 의료비 지급을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상처를 많이 받고 자살을 생각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2014년 하반기부터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나 정신과에 입원했다가 2015년 1월 퇴원했지만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갑자기 찾아온 의료 문제는 가족들끼리 감당하기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진주씨의 치료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져 이에 따른 아버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진주씨가 의료적 지원을 받게 된다면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환경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아 이전처럼 걷고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건강만 회복된다면 이전처럼 직장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진주씨는 현재 서울의료원의 입원·식대·진료비, 하지 마비 원인 파악을 위한 전신 검사 및 향후 재활치료를 위해 300만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진주씨가 건강을 회복해 이전처럼 건강하게 걸어다닐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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