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이 만들어 주는 주택 구입의 찬스 2015.04.02

주택을 보유한다는 것이 부담이 됐던 서민들에게는 단비가 될 수 있는 안심전환대출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의 시간이 흘렀다.

안심전환대출은 그동안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은 대출이 단기 또는 일시 상환이면서 변동 금리가 적용돼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었던 것을 장기 고정 금리로 분할 상환이 가능하도록 대출 상품을 바꿔주는 것이다.

이런 안심전환대출의 영향인지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하는 데 드는 비용 관련 문의가 며칠 사이에 부쩍 늘었다.

신도시 개발이나 기존 건축물 재개발 등이 급격히 줄어든 지금, 기존의 소규모 주택들의 수가 전체 주거용 건축물 중에서 아직까지 40% 가까이 된다는 것이 노후화된 주택을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듯하다.

비록 노후화되긴 했지만 이러한 건축물들의 수명이 리모델링 및 적절한 구조 보강 등의 작업을 마치고 나면 거뜬히 30~40년은 버틸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다.

또 1~2층 규모 주택의 경우에는 마당을 개조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장 설치 면적만 확보하게 되면 한 개 층 정도 증축해 임대할 경우 최소한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비의 일정 규모 이상을 충당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때문에 자금만 확보된다면 굳이 경매를 통하지 않더라도 급매물로 나온 주택을 구입하기만 해도 매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주택을 구입할 경우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사전에 점검해야 하는 항목은 크게 건물의 구조가 콘크리트 또는 벽돌조인지, 창호는 단열이 가능한 구조의 창호인지, 전기나 설비 배관 상태는 어떠한지, 옥상이나 외벽에 혹시 누수는 없는지 등이다.

이러한 항목을 제외한 부분을 손보는 것은 비용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우스마스터(www.hm-i.com) 02-2649-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