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야외 행사 풍성, 즐기러 가볼까 2015.04.15

봄을 맞아 마라톤, 스파르탄 레이스, 자전거 사랑 페스티벌 등 야외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를 느끼며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사람들과 함께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201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진행하는 ‘2015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이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17일 대전, 6월 14일 광주, 9월 13일 대구, 10월 18일 서울 순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은 전국 5개 지역 대회 모두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만이 아닌 가족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다.

희망코스 10㎞와 건강코스 5㎞로 구성됐으며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마라톤용 기능성 티셔츠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참가 희망 지역을 정한 뒤 공식 사이트(www.pinkcampaign.com)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전액 유방 건강을 위한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 치료비, ‘핑크제네레이션’·‘핑크투어’ 등 캠페인 사업에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www.makeupyourlife.amorepacif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운영사무국(1688-9744)에 문의할 수 있다.

2015 스파르탄 레이스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2015 스파르탄 레이스’가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관람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차별 없는 장애물 경기를 하도록 만들어진 레이스다. 또한 2014년에는 6개 대륙 15개 국가에서 총 130개의 경기가 열려 전 세계 사람들이 참가한 행사다.

이번 대회는 난이도별 장애물을 통과하며 코스(5~20㎞)를 달리는 장애물 레이스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다.

15개 이상의 장애물을 통과하며 5㎞ 이상을 달리는 스프린트 코스와 25개 이상의 장애물을 통과하며 20㎞ 이상을 달리는 비스트 코스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비스트 코스는 대회 첫날인 13일에만 진행된다.

1차 티켓  오픈은 3월 21일이였으며, 2차 티켓 오픈은 27일로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에서 단독 판매된다.

이그나이트 서울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5월 17일에 ‘이그나이트 서울’을 개최한다.

이그나이트 서울은 푸마가 ‘이그나이트’ 러닝화를 론칭하면서 전 세계 10개 도시에서 여는 푸마의 러닝 캠페인 ‘이그나이트 유어 시티’의 일환으로 야간에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달리기를 모토로 진행된다.

홍대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으로 이어지는 10㎞ 코스로 구성됐으며 러닝 레이스 외에도 다양한 부스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4만원이다.

총 1만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마의 기능성 티셔츠가 증정될 예정이다.

또 레이스 종료 후에는 모든 참가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2015 경기도 광주 팔당 자전거 사랑 페스티벌

경기도 광주시 팔당호를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2015 경기도 광주 팔당 자전거 사랑 페스티벌’이 5월 23~25일 3일간 진행된다. 자전거 경기는 물론 자전거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33㎞의 로드바이크·28㎞의 MTB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의 경기가 치뤄지며,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타지 않는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비경쟁 레이스인 퍼레이드도 매일 진행될 계획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