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월세 거래량 16만2000건,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 2015.04.29

국토부는 3월 전월세 거래량이 16만169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전월 대비 26.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봄 이사철 성수기 및 설 연휴(2월 18~20일)에 따른 확정일자 신고 이월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보증부 포함)가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전년 동월(42.9%) 대비 0.6% 증가·전월(42.2%) 대비 1.3% 증가했으며,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래 그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0만7073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고, 지방은 5만462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7만1427건), 아파트 외 주택은 12% 증가(9만269건)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는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9만1371건)한 반면, 월세는 15.1% 증가(7만325건)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영 기자 na2000@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