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전국 16개 지자체 시행 2015.05.12

세종시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기업 이차 보전 협약’ 체결로 5월부터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하 공제기금)을 통해 대출 신청한 중소기업에 대해 2%까지 이자 지원을 시행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공제기금 대출 이용 업체는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1984년에 도입된 중소기업 맞춤형 대출 제도로, 지금까지 총 8조4000억원을 지원해왔다.

공제기금은 대부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으며, 4회 이상 공제기금을 납부한 사업장이 활용할 수 있다.

공제기금 대출 종류는 거래처 부도 및 연쇄 부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부도어음대출’, 비상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단기운영자금대출’, ‘어음·수표대출’, ‘매출채권보험청구권대출’이 있다.

공제기금은 중도 해지해도 원금 손실이 없으며, 사업장 자금 사정에 따라 월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납부금을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접수처(1566-505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