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확대 시행 2015.05.19

특허청은 특허 정보 서비스 분야의 창업 촉진과 우수 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 정보 개방 포털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 정보를 활용하는 예비 창업자 및 개인·소규모 기업이 특허 정보를 경제적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작년에는 총 9개 개인·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민간의 긍정적인 반응과 확대 요청이 있어 올해는 지원 기관과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특허 정보 단기간 체험형’ 및 ‘우수 상품 개발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허 정보 단기간 체험형’은 특허 정보 개방 포털의 Open API(특허청의 특허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계·활용할 수 있는 특허 정보 웹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는 지원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 Open API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수 상품 개발형’은 특허 정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신청자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Open API 및 DVD 등 오프라인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최장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예비 창업자의 스타트업과 우수 IP 상품의 사업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지식재산의 창출 보호 및 활용 체계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특허 정보 개방 포털 홈페이지(plus.kipri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상·하반기(5·10월)로 나눠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는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 정보 개방 포털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특허청(02-6915-1423) 또는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042-481-5347)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