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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플러스

8개 유통물류업체,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로 공식 선정 2015.06.02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나들가게의 가격 경쟁력 제고와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해 상품 제공 및 배송 등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8개 유통물류업체를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로 공식 선정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상품공급사로 선정된 8개 업체는 △ 나들커뮤니케이션 △ 나들리테일 △ 아신 △ 더이음 △ 나들쇼핑 △ 코레일유통 △ 수협 △ aT 사이버거래소다.

 

상품공급사들은 나들가게 점주를 포함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나들가게 점주들이 원하는 직·배송 가능, 소분(제품 낱개 단위) 가능, 일일 배송 가능 등 능력 검증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상품공급사들은 나들가게 판매정보관리시스템과 연결돼 점주가 언제든 나들가게 판매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점포 운영 시간 외에 자택에서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인터넷 버전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구축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들가게 점주는 8개 상품공급사가 제공하는 상품 정보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 최저가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상품공급사별 추가로 제공하는 구매 금액별 포인트 적립, 월 일정 금액 구매 시 보너스 상품 지급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 여주시 소재의 나들가게 점주 A씨는 “시범 서비스(4월 4일~5월 15일)를 통해 특정 품목군을 기존보다 5~10% 정도 싸게 매입하고 있으며, 라면은 최대 25%까지 저렴해 점포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과 위성인 과장은 “나들가게 상품공급사를 통해 영세한 나들가게들의 거래처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다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며 “앞으로 전국 나들가게들의 구매량이 점차 증가하면 가격 경쟁력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해당 상품공급사들과의 거래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경우 기존의 복잡하고 비공식적인 거래 채널을 축소하고 점포 운영 및 수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나들가게 점주들의 활용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