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아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2015.06.05

홀로 노모를 모시며 생활하고 있는 48세 전진탁(가명)씨.

전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용직을 전전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게다가 일정하지 못한 수입에 동생들까지 돌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전씨를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게 했습니다.

전씨는 어린 시절 알코올 의존증으로 평생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아버지를 원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도 아버지처럼 알코올 의존증으로 가족들에게 짐이 되고 있어 더욱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일어나 떳떳하게 노모를 부양하고 의젓한 아들이 되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해결돼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11개의 치아를 발치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치주염은 심한 악취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전씨의 자활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치주염을 치료받기 위해 치과에 갔지만 발치(16만원), 임시 틀니(70만원), 완전 틀니(300만원), 검사 및 외래 치료(14만원) 등 치료비가 400만원이나 된다는 말에 발걸음을 돌렸다고 합니다.

당장 안정된 직장이 없는 전씨와 근로 능력이 없는 노모가 부담하기에는 너무도 큰 비용입니다.

전씨는 현재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치료 의지가 강해 치료 후 한 번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치주염 치료와 알코올 의존증 치료가 잘 이뤄진다면 보다 건강하게 사회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금 새 인생을 살아보려는 그에게 커다란 발돋움이 될 수 있는 의료비 지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의료비 지원이 전씨의 인생을 모두 바꿔 놓을 수 있는 만큼의 값진 지원이 되지 않을까요?

행복주식거래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고 있는 행복주식거래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일정 기간 동안 소개하고 기부자가 사연을 선택해 주식에 투자하듯 기부할 수 있는 나눔 사업입니다. ‘행복주식’은 주당 5000원으로, 행복주식거래소 사이트(happyexchange.chest.or.kr)에 접속해 사연이나 단체를 선택한 후 ‘행복주식’에 투자해 기부할 수 있고 지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후원은 6월 11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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