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창업 비법 전수받으러 오세요 2015.06.09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 창업자와 대학생 등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 용인시 소재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6일과 27일 양일간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개최한다.

창업캠프는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에 접속해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캠프에서는 창업의 전반적인 절차·과정 체험을 통해 경영 감각을 체득하고 창업 시 예상되는 위험 예방책을 함께 모색·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캠프는 성공적 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3개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첫 번째 과정에서는 창업 지원 제도 및 신용 관리 방법, 브이월드(www.vworld.kr) 활용 방법 등 일반적인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브이월드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으로, 기본 공간정보·생태자연·건물정보 등 주제별 정보를 제공한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기법을 교육 및 실습하고 참가자별로 발표한 후 전문 컨설턴트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한다.

사업모델 고도화 시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나눠 집중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 번째 과정에서는 참가팀 간 자율적인 팀 구성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융·복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출 및 개발한다.

또한 현실성 있는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팀별로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의 과정별 활동 결과와 사업모델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과 총 4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제1회 공간정보 창업캠프’ 대상 수상자의 창업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화(070-4492-0930, 0932)로 상담 가능하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