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양한 컨설팅 받아보세요 2015.06.16

생산성 향상·회생·마케팅·고객 관리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고 싶어도 어디에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몰라 막막해하는 중소기업이 많다. 이런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컨설팅·회생 컨설팅·소상공인 컨설팅 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중소기업 컨설팅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진단연계형, 수요자선택형, 특화형 등 총 세가지 분류의 총 6가지로 범위·대상으로 나눠 지원한다.

진단연계형은 업력·업종에 제한 없이 지원한다.

수요자선택형은 지속성장·창업기업·원스톱창업으로 구분하며, ‘지속성장’은 업력·업종에 제한 없이 지원된다. ‘창업기업’은 업력 7년 이내의 일반 창업기업·‘원스톱창업’은 업력 7년 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화형은 해외전문가와 융합으로 구분해 ‘해외전문가’는 제조업 기술 분야, ‘융합’은 부품·소재·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총 컨설팅 비용의 30%에서 65%까지 지원하며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의 경영 기술에 관한 전 분야의 컨설팅을 최대 6개월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진단연계형·원스톱창업과 특화형은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컨설팅 사업은 한 해에 1개 과제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회 지원받은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컨설팅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지식서비스 창업과 042-481-8909

회생 컨설팅

회생 컨설팅은 회생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회생 절차 신청부터 회생 계획 인가까지 전문가 상담 및 절차 대행을 지원한다.

진로 제시 컨설팅 결과 지원 가능으로 결정된 중소기업, 진로 제시 컨설팅 없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 사건을 신청한 경우, 사전 평가를 통해 지원 가능으로 결정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로 제시 컨설팅이란 경영 위기 중소기업의 회생 및 재기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사전 컨설팅이다.

컨설팅은 △ 회생 절차 개시 신청서 △ 채권 목록 작성 △ 관리인 조사보고서 작성 △ 관계인 집회 관련 서류 △ 대표자 심문 답변서 △ 시부인표 작성 △ 회생계획안 작성 △ 회계·세무 자문 등으로 이뤄지며 컨설팅 비용 중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금액이 초과한 경우와 부가가치세 등은 중소기업에서 부담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9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단 법원 예납금 및 감정평가 수수료는 중소기업 자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재기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rechallenge.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재도전성장과 042-481-6846

소상공인 컨설팅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아가 상품,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사업자등록증 또는 점포 임대차 계약서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희망 컨설팅과 소상공인 비법 전수 컨설팅으로 나눠서 지원하며 수시로 접수받는다.

소상공인 희망 컨설팅은 업력 1년 이상·매출액이 4800만원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부담금 없이 5일 동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비법 전수 컨설팅은 희망 컨설팅 대상 외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부담금이 하루 2만원으로 5일 동안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연 2회 지원하며 1회당 5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컨설팅 홈페이지(con.semas.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을 받은 경우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문의 : 소상공인지원과 042-481-4495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