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보험, 전 업종으로 확대 2015.06.23

중소기업청은 지난 15일부터 매출채권보험의 가입 대상을 전체 업종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지금까지는 가입 대상을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제조 관련 도매업, 지식 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등 5개 업종으로 제한해 지원해왔다.

앞으로 담배·총포·귀금속·주류 도매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체 중소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 94만3000개 업체가 새롭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연쇄 도산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매출채권보험의 파급 효과가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도 매출채권보험 지원 규모는 2014년의 14조원보다 1조5000억원 증가한 15조5000억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9개 지역 매출채권보험 전담 센터와 106개 영업점에서 상담 가능하며, 전화 문의(1588-6565)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