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우레탄 폼 단열 방수 2015.06.25

일반적으로 방수를 한다고 하면 시멘트에 방수액을 섞어서 누수가 있는 곳이나 크랙이 있어 누수의 위험이 예상되는 곳에 발라줌으로써 방수를 하는 시멘트 액체 방수가 대표적일 것이다.

또 주택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웬만한 사람들은 다들 적은 부위의 누수를 보수하는 차원에서 이 방수를 해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붕처럼 작업 여건이 좋지 않거나 면적이 다소 넓어 개인적으로 처리하기에 벅찬 경우에는 보통은 방수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주로 하는 방수 방법은 방수 시트지를 이용한 시트 방수나 폴리우레탄 등의 도막 방수재를 일정 두께로 코팅하는 방식의 도막 방수를 많이 하게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단열 성능이 있는 폴리우레탄 폼(이하 우레탄 폼)을 구조체에 분사해 일정 두께를 형성함으로써 단열 및 방수의 효과를 겸할 수 있도록 하는 우레탄 폼 단열 방수라는 것도 있다.

우레탄 폼 단열은 과거 거의 대부분의 상업 건축물 외벽에 뿜칠(스프레이 도장, 분무 도장)을 해 일정 두께를 형성해줌으로써 단열을 하는 단열재로서 설계도서상에 명시가 될 정도로 일반적인 단열재로 사용이 됐다.

하지만 건축물이 철골조로 많이 시공되고, 석재 마감 부위보다 유리로 마감되는 커튼월식 건축물이 많아지며, 또 이보다 다소 가격이 저렴한 스치로폼 단열재의 단열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많이 대체가 돼왔다.

한데 이 우레탄 폼 단열재의 밀실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검증되면서 건축물의 단열과 방수를 겸하는 소재로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레탄 폼은 자외선에 취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상부에 우레탄 도막을 형성하고 그 위에 자외선 차단용 코팅을 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자외선 코팅이 망실(잃어버려 없어짐)될 경우 우레탄 폼이 부식하거나 노후화될 수 있어서 3~4년 주기로 상부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요즘처럼 건축물의 지붕에 기와 대신 징크(아연) 등의 장식물을 시공하는 경우 그 내부 방수 및 단열재 시공을 한 번의 시공으로 처리가 가능한 우레탄 폼 단열 방수를 시공해주는 것이 많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폼 방수의 상부에 시설물이 자외선을 차단해주게 되므로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갈 수 있어서 지붕 구조물의 하부 단열 및 방수재로서 적극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공: 하우스마스터(www.hm-i.com) 02-2649-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