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다양한 공모전 참가해 볼까 2015.06.24

항공문학,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 등 다양한 공모전이 올여름 진행된다.

‘제3회 항공문학상’ 공모전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진흥협회가 8월 28일까지 항공을 소재로 한 ‘제3회 항공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 부문은 △ 시(동시 포함) △ 소설(단편·중편) △ 수필(수기 포함) 분야로, 항공 여행·체험 등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창작 문학 작품이면 일반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올해는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상을 제외한 수상 부문을 학생부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등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유럽·미주 등 장거리 왕복 항공권, 동남아시아·국내 등 단거리 왕복 항공권 각 2매를 포함한 총 14매의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항공진흥협회 항공문학상 공모 홈페이지(www.contest-airtransport.or.kr)를 통해 작품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prize)과 전화(02-2669-8712~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 제품·아이디어 공모전

서울시가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 기술 찾기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제품을 제작하지 않고 아이디어만 있어도 참여할 수 있다.

생활 기술 제품 분야는 자전거 페달과 연결해 전기 없이도 작동하는 세탁기·햇빛으로 요리하는 태양열 조리기 등과 같은 제품을 직접 제작해 응모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디어 분야는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참신한 발상만 제출해도 된다.

공모전은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고 관련 제품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7월 25일까지 ‘온라인 에너지슈퍼마켓(e-super.co.kr → 공지사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제품(최고 100만원), 아이디어(최고 20만원)로 구분해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은 8월 22일부터 2주간 서울시청 신청사 1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779-9779)로 확인 가능하다.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장애 인식 개선’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이 경험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 또는 스토리 전개가 있어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로 제작이 가능한 내용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장애 이해 교육 드라마’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삼성화재·교육부가 사회적 협약을 맺어 제작하는 영상물로,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공모전 접수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며, 당선작은 7월 27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필요 서류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이메일(cfpd@chol.com)이나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여의도동, 한서리버파크)]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r.kr → 장애인먼저 새소식)와 전화(02-784-97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