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층 창업 지원 사업 진행 2015.07.01

열매나눔재단(www.merryyear.org)이 서울시와 함께 저소득 예비 창업자와 영세 자영업자 창업 지원 사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예비 창업자와 영세 자영업자에게 무담보·무보증·저금리로 창업자금을 빌려주고 창업 교육과 전문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서울 시내에서 사업을 하는 만 20세 이상의 개인 사업자 중 저소득층(연소득 3000만원 이하),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해당하거나 서울희망플러스 또는 꿈나래통장 저축을 완료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개인회생·면책·파산 등 금융 거래 부적격자는 신청에 제한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리은행을 통해 연 2.5% 이자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더불어 5년간 사업 컨설턴트의 전문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접수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에 전화(02-2038-8506, 8510)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