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민·관 협업으로 산재 근로자 재취업 지원 2015.07.20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산재 근로자의 재취업을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잡았다.

공단은 지난 10일 코레일 철도역사 청소용역업체인 삼정맨파워와 산재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공동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취업이 쉽지 않은 중장년 산재 근로자를 대상으로 환경미화직 등 안정적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 근로자들은 일할 의욕이 높지만 산재 재발, 작업 능력 등을 우려한 사업주가 산재 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 근로자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산재 근로자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 재활사업부(052-704-7589)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라 기자 ksr8503@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