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휴(休)~, 여름이다!’ 발간 2015.07.22

농촌진흥청은 ‘휴(休)~, 여름이다!’를 발간해 조상들의 피서법, 제철 음식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지역별 보양식을 소개한다.

서울·경기의 여름 보양식은 과거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즐기던 복달임 음식이 민간에 전승된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이 많아 깊은 계곡에서 나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보신 음식이 발달했다.

충청도는 바다를 끼지 않은 충북 내륙의 보양식과 충남 개펄에서 나는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조화롭다. 경상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한 국수 문화와 낙동강과 남해에서 나는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독특한 보양 문화가 탄생했다.

전라도는 노령산맥, 금강, 섬진강, 서해와 남해가 조화로운 곳에서 나는 풍성한 식재료를 자랑한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가 풍부하지 않아 제주 바다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해산물 위주의 여름 보양식이 발달했다.

‘휴(休)~, 여름이다!’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 → 연구·기술보고서 → RDA 인테러뱅)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