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관련 ‘캠프’ 참여해 보자 2015.07.28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와 지난해와 달리 참여 대상을 확대한 ‘2015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가 개최된다.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신에게 필요한 캠프에 참여해보자.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 ET)가 8월 21~23일 개최하는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의 참가자를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여성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해 2박 3일간 진행되며, 과학기술 및 ICT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이템 발굴과 개발·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캠프는 사업계획서 작성법·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실전 과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CEO·변리사·벤처 투자 전문가 등 스타트업 멘토와 1대1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팀에게는 사업지원금 3000만원과 사무 공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참가자에게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및 사업타당성 분석을 위한 창업 전문가 컨설팅을 연중 상시 제공하고, 주관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에서 진행하는 타이드아카데미 교육 수강권 및 추가 엔젤 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 과학기술인, 예비 창업자 등 과학기술 및 ICT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명 이상 팀을 구성해서 신청해야 하며, 팀원의 60%가 여성인 경우 남성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WISET 홈페이지(www.wiset.re.kr → 공지사항)나 캠프 공식 홈페이지(www.2015wiset.org → 지원하기 → 창업 캠프 신청)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02-6411-1065) 문의도 가능하다.

캠프에서는 여성 예비 창업자와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8월 15일에 사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 여성 벤처 창업가가 주목해야 할 미래 메가 트렌드 ▷ 여성 CEO들의 글로벌 진출 이야기 ▷ 하드웨어 모바일 시장에서의 여성 엔지니어의 역할 ▷ VC(벤처 투자 전문가)에게 듣는 창업가에게 필요한 7가지 등이다.

한편 WISET은 이공계 여성의 창업 지원을 위해 ▷ 여성 CEO의 성공 사례를 통한 창업 인식 확산 교육(8월 15일) ▷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WISET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창업캠프(8월 21~23일) ▷ 글로벌 진출 지원 컨설팅(9월 이후) 등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15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중소기업청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전국에서 ‘2015 행복한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단 일정 및 대상, 지역 등은 변경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캠프를 올해는 대상과 주제별로 다양화하고 확대했다.

이번 캠프는 전통적 혈연 가족 외에도 청년기업 임직원, 사제지간, 이웃사촌 등 참여 대상을 다양화했다. 또 대상별·주제별 특화 프로그램, 가상 가족기업 설립 및 신사업 계획 수립 및 발표,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기업가정신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대상과 일정, 참여 방법 등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koef.or.kr → 재단소식 → 공지사항) 및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홈페이지(happyfamilycamp.or.kr → 행사신청 → 중소기업 임직원 기업가정신 가족캠프)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02-2156-2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승영 기자 ashs@mediawill.com